회원가입
로그인
02-703-9837
회원가입 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인

소설창작실

  • 자유게시판
  • 소설창작실

소설창작실

장편소설 「증언」의 참고자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유중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6-04-27 12:33

본문

참고자료

 

이 역사소설 (혹은 분단소설)의 주요 참고자료는 ― 황장엽 선생을 암살하기 위해서 남파되었던 북한 정찰총국 소속 대남 공작원에 대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2008년 형제00000호, 2010년 형제00000호 수사기록, 공소장. 서울중앙지방법원의 2009년 고합 제0000호, 2010년 고합 제000호 소송기록, 판결문. (나는 담당 수사검사와 재판장과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통화를 했었다.) 2010.10.20. 조선일보 ‘황장엽씨 시신 발견 하루 전에 사망… 부검 결과 발표’ 기사 등이다. 그리고 황장엽 선생의 「회고록」,「인간중심철학의 몇가지 문제」, 「북한의 진실과 허위」. 정치망명자 김덕홍의 회고록 「나는 자유주의자이다」. “청와대 까러 왔수다!” 1.21 사태 무장공비 김신조 자전적 에세이 「나의 슬픈 역사를 말한다」등을 참조했다.

강제수용소 관련 참고자료는 ― 소련의 강제수용소에 관해서는 알렉산드로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수용소군도」.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에 관해서는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캘로라인 무어헤드의 「아우슈비츠의 여자들」. 죙케 나이첼, 하랄트 벨처의 「나치의 병사들」. 수용된 유대인 음악인들의 연주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나서 소각실의 독가스 밸브를 연 나치 괴물들에 관한 소설, 제임스 그라임스 지음 「네 줄 위의 희망」. 아우슈비츠 수용소장이던 나치 친위대 장교 루돌프 회스의 삶을 그린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Zone of Interest」. 수용소에서 시신을 옮기는 작업을 맡았던 수감자들인 ‘존더코만도 (Sonderkommando)’를 극화한 영화 「사울의 아들」.

캄보디아 크메르 루즈의 S-21 강제수용소에 관해서는 티에리 크루벨리의 「자백의 대가」. 북한 강제수용소에 관해서는 블레인 하든의「14호 수용소 탈출 Escape From Camp 14」(자유를 찾아 북한에서 서방까지, 한 남자의 놀랍도록 긴 여정이라는 그럴듯한 부제가 붙어 있다. 하지만 2015년 신동혁이 자서전의 일부 내용이 허위였다고 번복하여 파문이 일었다. 탈출 후 고문을 당한 것이 13살이 아닌 20살 때이고 어머니와 형의 탈출 계획을 고발한 곳이 14호가 아닌 18호 수용소였다고 번복했다. 왜 번복했을까? 누군가 그의 가면을 벗긴 것이다. 북한 강제 수용소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고발하여 전 세계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그는 또는 작가는 어김없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위해 과장하고 사실을 조작한 것이다. 또한 이 소설의 제 5장 참조 .) 등.

우리는 170만의 목숨을 앗아간 크메르 루즈 대학살의 진실을 알아야 한다. 그때 S-21 수용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고문의 종류에는 전기 충격과 채찍질, 코에 물을 넣는 고문과 구타,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우는 고문, 죄수의 가슴을 불로 지지는 고문, 손톱, 발톱을 뽑는 고문, 배설물을 한두 숟가락 떠먹이는 고문, 오줌을 마시게 하는 고문, 왕지네 같은 독이 있는 곤충으로 위협하는 고문 등이 있었다. 물고문의 경우 위에 물이 가득 차면 죄수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구토를 한다. 심하면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 그때는 죄수가 의식을 되찾으면 다시 심문을 한다. 동물 사육하듯 음식을 줬고 진짜 동물처럼 대했다.

자백을 받고 나서 프톰펜에서 약 15킬로미터 떨어진 쯔엉 엑의 형장(킬링 필드)으로 데리고 갔다. 사형집행인들은 (횃불을 들고) 밤에만 사형을 집행했는데 땅이 푹 꺼지도록 둥글게 판 구덩이에 죄수가 무릎을 꿇고 앉게 한 다음 죄수의 목 뒤를 굴대로 내려쳐서 목이 꺾이면 마지막으로 목을 벴다.

독일 제3제국이 항복을 선언한 후 그 무렵 체포되어 수감된 나치 독일의 최고위 인사들(인간에 대한 고문과 학대에 관한 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악마 괴물들)의 정신세계와 심리 상태에 관해서는 ― 미군 정신과 의사 더글라스 켈리가 심리 자료와 검사 결과, 관찰 기록을 토대로 쓴 「뉘른베르크 교도소의 22개 감방 22 Cells in Nuremberg」, 벤 E. 스웨어링겐 지음, 「헤르만 괴링 자살의 미스터리 The Mystery of Hermann Goering’s Suicide」, 미군 심리학자 구스타프 길버트 지음, 「뉘른베르크 다이어리 Nuremberg Diary」, 「독재의 심리학 The Psychology of Dictatorship」 , 로버트 겔라틀리가 편집한 「뉘른베르크 인터뷰 : 한 미국인 정신과 의사가 피고인 및 증인과 나눈 대화 The Nuremberg Interviews : An American Psychiatrist’s Conservations with the Defendants and Witnesses」, 잭 엘하이 지음,「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 베티나 슈탕네트 지음, (대량 학살자의 밝혀지지 않은 삶)「예루살렘 이전의 아이히만」등이 있다.

(켈리는 “그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최고위 나치들이 끔찍한 행위를 자행하고 묵인하도록 이끈 자질은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안에도 존재한다.” 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길버트는 그들을 평범한 성격으로 보지 않고 위험하고 독특한 인격 유형을 지닌 사이코패스로 여겼다. 괴링은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도덕적 용기 부족했고 친절의 가면을 쓰고 있지 않을 때는 상대에게 거칠게 달려드는 성향이 있었다. 가족 외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괴링에게 전쟁은 국가 이익을 둘러싼 고상한 투쟁이 아니라 타인 위에 군림하려는 우월성을 과시하는 수단에 불과했다. 권력에 대한 그의 갈망은 냉소와 가학성, 탐욕을 끌어냈다. 두 사람의 견해는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참조.)

 

위 공소장과 판결문에 의하면 그들 (정찰총국은 처음 내려보낸 간첩이 암살에 실패하자 다시 두 번째 간첩을 내려보냈었다) 에게 적용된 죄명은 국가보안법위반 (간첩), 국가보안법위반 (반국가단체의 구성등), 국가보안법위반 (목적수행), 국가보안법위반 (특수잠입‧탈출), 국가보안법위반 (회합‧통신등), 국가보안법위반 (자진지원‧금품수수) 등이다. 그들은 징역 10년 및 자격정지 10년에 처해졌다. 그들은 2020년경 만기 출소하여 법무부가 운영하는 지방의 시설에 임시수용되었지만 지금 현재 상황은 알 수 없다. (내가 마지막으로 그들의 소식을 전해 들은 것은 몇 해 전의 일로 민변의 장경욱 변호사로부터였다.)

이 소설의 6장과 7장의 피의자신문조서는 국정원의 특별사법경찰관과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가 조사한 내용을 요약해서 거의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역사적 상황과 맥락에 따라 합리적으로 추론해서 일부 사항을 수정 보완한 것이 있기는 하다. (수사기록이나 재판기록은 각기 수천 쪽에 달한다. 나는 이 기록들을 세심하게 다 읽었다. 중복되거나 반복된 부분을 압축 요약한 것이다.)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가명) 심학무가 완전히 자백하고 역사적 진술을 했으므로 암살 공작의 구체적인 과정과 전모가 낱낱이 밝혀진다. 황장엽 선생 (소설 속 가명 김학모)은 2010년 10월 이미 고인이 되었다. 암살된 것이 아니라 노환으로 지병에 의해 죽은 것이다. 우리는 이 소설의 줄거리, 이야기 세계 혹은 화자나 인물들의 목소리에서 북한의 실제 암담한 현실과 남북 분단의 깊은 상처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그것들은 남북 분단의 실제 현실을 정확하게 증언한다.)

하지만 수사관과 피의자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조서의 작성 중간에 때로는 조서에 기재되지 않는 이러저러한 대화를 하기도 한다. 그 대화 중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이면이 밝혀지기도 한다. (나는 6과 7장의 피의자신문조서에서 수사관과 피의자의 문답 중간에 그들의 대화 내용을 괄호 속에 넣었다. 독자들은 착오가 없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업무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사단법인 한국소설가 협회
주소 : 04175)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한신빌딩 1113
전화번호 : 02-703-9837 FAX : 02-703-7055
이메일 : novel2010@naver.com

Copyright © K-novel All Rights Reserved

계좌안내

국민은행 827-01-0340-303 (사)한국소설가협회

농협 069-01-257808 (사)한국소설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