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투표율 81.58%, 지지율 73%의 놀라운 결과로 우리 협회 회원 모두의 이름으로 축하를 보냅니다.
또한 309표를 얻음으로써 석패한 우리 협회 이동희 전 상임이사께도 그동안의 수고로움에 대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효는 41표, 총투표자는 1398명이었습니다.

이번 펜클럽 선거에서 이사장에 출마하신 두 분 모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이기에, 그동안 회원 여러분은 다소 곤혹스러운 경험을 하셨으리라 여겨집니다만,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한 분에게는 축하를, 한 분에게는 위로의 인사를 전하도록 합시다.

이로써 국내 최대의 문학단체인 한국문인협회와 펜클럽의 수장이 모두 소설가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