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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방문의 날 정례화

한국소설가협회가 남산도서관으로 이전한 이후 여러 회원들로부터 '협회 사무실에 가보고 싶으니 초청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분들께서는 별 볼일 없이 불쑥 찾아오기에는 뭔가 쑥스럽다는 자의식 같은 걸 느끼는 듯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매달 첫 번째 목요일을 ‘협회 방문의 날’로 정하고 회원들을 초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회원들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협회를 찾아와 그동안 서로 적조했던 안부도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입니다. 따라서 별도의 프로그램은 마련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는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같은 날 협회 사무실도 둘러보고, 문학교육센터의 이모저모도 알아보고, 도서관에 비치된 각종 자료도 이용하고, 도서관 구내식당의 조촐한 건강식단도 함께 나누고, 남산 숲길을 거닐면서 정담을 나누는 기쁨도 함께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강의가 없는 날이면,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바둑판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월 첫 번째 목요일입니다.

회비 및 회계규정 부칙에 따른 경과조치

[한국소설] 2011년 4월호 315~317쪽에는 <회비 및 회계규정>이 실려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협회 카페에서도 볼 수 있는 이 규정을 다시 한 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규정은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되도록 되어 있으며, 그 전의 미납회비에 대해서는 밀린 액수가 얼마이든 간에 금년 7월 31일까지 올해의 회비만 납입하면 모두 탕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미납회비가 있으신 분은 7월 31일 이전에 올해 회비를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규정 제4조에 따라 7월 31일 이후에도 2010년까지의 회비를 납입하지 않으신 분께는 월간 [한국소설] 8월호부터 배송을 중단할 수밖에 없음을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철회

협회에서는 그동안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날짜를 8월 1일로 정하고 꾸준히 준비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사회 통과 당시의 [정관개정안]에 포함되었던 <서면총회 개최> 등 일부 조항이 문광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상위법과의 불합치로 정리됨으로써 [정관 개정]의 의미가 많이 퇴색하였습니다.
협회는 차기 집행부에서 보다 합리적인 [정관개정안]을 마련하여 개정하기를 기대하기로 하고, 8월 1일의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철회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