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헌장 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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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에 있는 한국문학헌장비 공원에 <소설헌장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소설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설을 존중하고 소설가가 존경받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설가들의 다짐을 오석에 새겼습니다.
이 작업은 한국소설가협회가 기획하고, 김유제 시인께서 손수 제작 설치해 주셨습니다. 소설가들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비문 전문은 하기와 같습니다.
소설헌장기념비
소설 속에는 우리가 희망하는 세상이 있다
소설이 존중받고 소설가가 존경받는 사회
지금까지 이룩한 인간의 표현 형식 중 최고인 소설은 무엇보다도 삶의 실상과 진실에 대한 창조적인 깨달음을 세상에 던진다. 소설은 사회역사적인 현실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 삶의 폭넓은 사유를 이끌어 낸다. 이 땅의 소설가들은 늘 새로운 명제들과 마주하면서 더 나은 세상, 더 아름다운 삶. 그리고 새로운 소설의 미래를 위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1974년 설립한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는 문인 중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 단체로 소설가의 권익 옹호, 신인 발굴, 후진 양성을 위한 문학 교육, 소설가의 창작 여건 조성, 한국 소설문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소설가협회 1,300여 명의 회원 소설가들은 사회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성찰과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명징한 사유로 빚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소설이 존중받고 소설가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0년 11월 일
소설헌장기념비추진위원회
위원장 김호운(소설가,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위원 김선주 김영두 김성달 김승옥
김지연 김주영 김홍신 백시종
정종명 이광복 이동하 이상문
이영철 정연희 한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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