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아직 덜 마른 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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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아직 덜 마른 장작』은 이지혜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집이다. 소설가 스스로 “모든 이의 공통점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점이다. 아직은 탈 준비가 되지 않은 그들은 모두 덜 마른 장작들이다. 이 작품 속 인물 중에서 제대로 탈 준비가 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미성숙하고 불완전하지만, 주어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오늘의 삶을 살아 내는 사람들에게 조금 미스가 있다고 해서 과연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법의 규율로 인해 돌을 맞는 이에게조차 주인공은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라며 강조한다.
작가의 말
부모와 자식 간이건 연인 간이건 어떤 관계이건 간에 왜곡되고 뒤틀린 사랑을 치료하고 치유할 수 있는 것도 결국 사랑임을 말하고 싶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라는 우리네 삶을 채울 수 있는 매개체도 결국엔 사랑이다. 사랑 없는 삶. 그것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소 부족하고 불완전할지라도 사랑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 내고 극복하면서 살아야 하는 게 우리네 삶의 숙제일 것이다.
- 「소설가의 말」에서
- 「소설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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