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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정환 소설집 신낙엽군과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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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소설가협회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5-08-04 11:09

본문



신낙엽군과 킹왕짱




이 소설의 언어는 사물을 연상시키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물을 대체하고 감각을 대신하는 두 겹 세 겹의 깊이를 지니고 있다.

김호운(소설가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 소설은

 『신낙엽군과 킹왕짱(도화. 20257), 제목부터 독특한 소설집이 나왔다. 이진-정환 소설가의 첫 단편 소설집인데, 2020한국소설신인상을 받은 이후, 월간문학』 『내일을여는작가 』 『문학저널』 『표현』 『한국소설등에 발표한 단편들을 엮은 책이다.

 『신낙엽군과 킹왕짱, 우선 제목이 풍기는 인상이 그러하듯 소설 내용도 매우 특이하다. 일반적인 소설 기법으로는 본 적 없는 시도가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주름 만들기, 넌 너의 기억을 믿니, 스타를 꿈꾸는, 숙제, 신낙엽군과 킹왕짱, 아이엠, 샴 이야기, 하루만 더, 꿈을 설계합니다, 웃음꽃10편의 단편이 묶였는데, 중첩되는 김 연구원이라는 주인공 외에도, 각각 단편마다 다른 역할로 등장하는 실험동물들, 심지어 우리가 익히 아는 열대어 구피까지 점입가경 인물군이 대활약한다. 그들은 자신에게 찾아오는 변화들에 대해 의아해하면서도, 자신들에게 스며들어 떼어놓을 수 없게 된 끔찍한 기억에 대해, 그것과 함께 하는 진실에 대해, 그 모든 것을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면서도 받아들이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그러면서 빛과 그림자를 분리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구분되지 않고 규정하기 어려운 존재로 현재를 무심히 견디고 있다. 작가가 다루는 다양한 작중 인물들은 한계가 없어 보인다.

 이진-정환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처음 실험동물을 마주했을 때 그 충격과 경이로움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듯이, 독자들도 이진-정환 소설가의 소설을 처음 마주하면 이게 뭔가하는 충격과 경이로움에 빠져들고 만다. 그만큼 독특한 세계를 보여주는 이 단편들은 책으로 엮이기 전에 먼저 독자들과 한 번씩 조우했었다. 독자들은 어렵다는 평을 하는가 하면, ‘신박하다는 평도 만만치 않았고, 그중에는 팬을 자청할 만큼 흠뻑 반한 독자도 있었다. 어째서일까. 왜 이렇게 평이 극과 극을 달릴까. 속내를 알아보려면 직접 신낙엽군과 킹왕짱을 들고 한 장 한 장 펼치며 읽어갈 수밖에 없겠다. 심지어 이진-정환 소설가는 독자들에게 작품 속 상징과 은유를 드러내기도 거부한다. 그런 친절은 독자의 상상을 방해할 뿐이라고 한다. 그 묘한 당당함이 궁금해서라도 책장을 넘겨봐야겠다.

이진-정환 소설가가 구축할 독특한 소설 세계는 어디까지 확장될까. 이진-정환 소설가의 어렵지 않고 신박하게등장할 다음 소설 작품들이 기대된다.

 


<목차>

주름 만들기 / 7

넌 너의 기억을 믿니 / 35

스타를 꿈꾸는 / 59

숙제 / 83

신낙엽군과 킹왕짱 / 99

아이엠 / 119

샴 이야기 / 143

하루만 더 / 165

꿈을 설계합니다 / 189

웃음꽃 / 211

작가의 말



<추천의 글>

이진-정환 소설가의 첫 소설집 『신낙엽군과 킹왕짱』은 환각과 울림의 공명관이 독특한 작품이다. 그것은 어쩌면 작가가 현실과 허구, 의식과 무의식, 언어와 이미지의 경계 세계를 통해 스스로 미학적 한계를 넘어서려고 하면서 겪는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 이 소설의 언어는 사물을 지칭하고 연상시키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물을 대체하고 감각을 대신하는 두 겹 세 겹의 깊이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언어를 거부하고 파괴하는 미학 형식을 통해 서사의 완성이 이루어진다. 첫 소설집 상재를 축하하며, 중단없이 정진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기대한다.

-김호운(소설가 ·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진-정환 작가의 신작 소설집 『신낙엽군과 킹왕짱』은 각자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바깥을 상상하고 질문하는 인물들의 방식이 굉장히 유혹적이고 사뭇 강력하다. 이것은 자기와 같은 것을 퍼트리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다른 것을 함께 나누어 가지려는 작가적 욕망이다. 다른 세계의 환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의 구속과 자유를 이야기하는 이것이 바로 비동화에 대한 공감일 것이다, 놀라운 세계이다.

-김성달(소설가 · 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하지만 욕심부리지 않을 것이다.

독자들이 내 소설집을 읽고 한 문장이라도 밑줄 칠만한 게 있다면, 고개 끄덕일 부분이 있다면, 우선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천차만별 각자 운명과 생을 영위하는 독자들을, 각자 그 자체로 고유한 우주인 독자들을, 한 문장으로라도 고개 끄덕이게 할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지 않은가.

 

, 그중 몇 퍼센트 독자에게서는, 잘 읽었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했어요. 팬이 될 것 같아요, 이번 달의 수작이네요, 단숨에 읽었어요, 꼭 내 이야기 같아요, 이거 다음 이야기도 있는 거죠? 문장이 막힘없이 술술 읽혀요, 라는 말도 들었다. 고맙고 감사하다. 오늘도 내일도 글 쓰는 일이 즐겁고 책 읽는 일이 기쁜 한 소설 쓰기와 책 읽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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