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어느 작가와의 대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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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화(嚴冬花) 장편소설
어느 작가와의 대화 1
(부제목: 그가 간길)
<작가의 말>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기획된 것으로, 그동안은 인연이 부족하여 세상에 나오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명성서림’과 인연이 닿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명성서림의 ‘박종래 대표님’께 이 지면을 빌어서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책에 담긴 메시지는 현재 세상에 만연하고 있는 자살 풍조에 반대하려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등의 발달로 인해서 세계의 벽은 모두 사라졌고, 그 때문에 세상은 더욱 바쁘게 달려가고 있다. 그런 중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외의 문제’는 인간의 존재마저 위협하고 있으며, 그런 것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라도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이 그런 것에 의해 희생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그런 세태에 조금이라도 일조하길 바라고 있으며, 그것으로 세상의 모든 생명도 영원히 공존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세상의 모든 생명은 하늘이 베푼 은혜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누리는 생명들은 자신의 신성한 권리를 향유 享有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특히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 역시도 그런 권리를 충분히 영위할 권리가 있으며, 그런 것으로 해서 앞으로의 세상도 더욱 아름다워지길 기대해 본다.
<목차>
1부 1991년 8월 8일 목요일 이야기/ 어떤 방문
낯선 방문객
인연의 향기
그믐으로 가는 달
2부 1991년 8월 9일 금요일 이야기/ 짓밟힌 동산
엇갈린 해후
이해의 그늘
긴 하루
3부 1991년 8월 10일 토요일 이야기/ 무지개를 부르는 비
떠나는 자, 남는 자
개는 오후
한밤의 술자리
4부 1991년 8월 11일 일요일 이야기/ 반란이 부른 것
조짐
약수터 사건
반란의 여운
물의 사유
섣부른 시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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