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2-703-9837
회원가입 로그인
회원가입 로그인

회원신간소개

  • 공지사항
  • 회원가입안내
  • 경조사
  • 회비 후원금
  • 회원신간소개

회원신간소개

변영희 소설집 숲속의 화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한국소설가협회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5-12 15:41

본문



숲속의 화음




책 소개

 『숲속의 화음에는 9편의 단편이 수록돼 있다. 9편의 이야기는 각기 다르면서도 속살은 이미 동질성을 내포한다. 강제된 방식으로는 개인의 타고난 달란트를 온전히 빛낼 수 없다는 사실을 피력, 개별화의 시대, OX로 등급과 희비를 가르는 풍토에 변화의 동인을 추적한다. 맑고 순수한 본성의 가치, 목표를 지향하는 열정과 험난한 과정, 다름과 다툼, 사람과 사람, 천하만물과 인간 사이의 결핍과 갈애 현상에서 조화와 어울림, 화성 화음(和聲 和音)의 구현(具顯)하는 비법, 화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목차

  • 숲속의 화음
    언니의 파카 만년필
    매지리 로맨스
    섬 고양이에 대한 변(辯)
    묵사발
    삼백 불(弗)의 저주 - 엄마에게
    설움은 한을 품고 연민은 소설을 잉태한다
    아기 방문객
    훈수 두다 - 그리운 옛날은 지나가고
 

책 속으로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의 물소리, 숲을 지나는 바람과 산속에 둥지 튼 뭇짐승과 푸나무 등, 수억 겁의 유정 무정 인연 중생이, 하늘의 별과 달, 승과 속이, 그 밤 완벽한 화음을 이루었다. 창호의 〈마이 웨이〉 선율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듯, 시방 법계로 굽이굽이 파도쳤다.
- 「숲속의 화음」 중에서

퇴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K의 존재는 오봉산을 날마다 뒤덮는 가을 안개처럼 점점 희미해져 갔다.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추세였다. 입주작가들은 미루던 숙제를 한꺼번에 해치우듯, 창작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녀 역시 무 대신 사과를 먹으며 신작 소설에 푹 빠져 지냈다.
- 「매지리 로맨스」 중에서

수진은 아기 방문객이 반갑다. 이른 아침 아기 손님이 귀엽고 예쁘다. 몸에 착 달라붙는 연두색 바지에 노란색 티셔츠를 입었다. 바비 인형 같기도 하고 봄날 개나리 꽃잎에 앉은 나비 같기도 하다.
- 「아기 방문객」 중에서



출판사 서평

소설집 『숲속의 화음』에는 매지리 풀꽃 같은 순정한 글, 영혼을 정화시키는 요소가 있다고 할까. 모든 글에서 상긋한 풀 향기가 난다. 상긋한 풀 향기란 과연 어떤 향기를 말하는 것일까. 글에 음률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진솔하여 편안하게 읽어지는 책, 즉 재미 위무(慰撫) 치유 정화를 떠올리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업무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사단법인 한국소설가 협회
주소 : 04175)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 한신빌딩 1113
전화번호 : 02-703-9837 FAX : 02-703-7055
이메일 : novel2010@naver.com

Copyright © K-novel All Rights Reserved

계좌안내

국민은행 827-01-0340-303 (사)한국소설가협회

농협 069-01-257808 (사)한국소설가협회